다다미의 피질인 등심초 자리 특유의 성질로 방의 공기를 정화해 주며, 다다미 한 장에 쓰인 등심초 자리는 5백cc정도의 수분을 흡수하고, 실내가 건조하면 이를 방출시켜 실내를 적정 습도로 유지시켜 줍니다.
이 등심초 자리는 공기중에 포함된 유해한 이산화질소를 흡착하는 성질이 뛰어나고 흡착한 이산화질소의 50~80%는 등심초 자리 내에서 무해한 일산화 질소가 되어 공기 중에 환원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다다미는 종횡으로 엇갈려 차곡차곡 쌓아 만들어서, 한마디로 볏짚 매트리스라고 할수 있다. 볏짚을 엮은 바닥부분의 위에 골풀(등심초)로 만든 거죽을 표면에 붙여 만드는데 새 다다미는 이골풀의 향기가 신선하다.
등심초로 만들어진 첩표(자리)와 볏짚으로 만들어진 첩상(도꼬)으로 구성되어있다.
일본에서는 방의 넓이를 4조반 6조8조 처럼 다다미 크기로 방의 넓이를 계산하므로 다다미의 크기가 긴키 지방에서는 모모야마시대말엽(16세기) 혹은 에도시대 초엽에 가로6척3촌,세로3척1촌5부로 정해져 왔다. 대략 한평인 다다미 두장이 기준이다.